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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네이버 주가 전망

by 종합정보채널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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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에 국내외 기술주 및 네이버 주가 약세

 미국발 국채금리 상승 소식에 네이버 주가를 비롯하여 기술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에서는 애플과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가 3%대 폭락했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들과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표적인 '금리인상 수혜주'인 보험주는 현재 강세를 이어가며 주가 상승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네이버 주가 이미지


 9월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오전 10시 22분 삼성전자는 전날 거래일보다 2.36% 하락한 7만4500원에 거래 중으로 이날 전장보다 2.10% 하락한 7만47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장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2.90% 떨어진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 네이버 주가도 약세다. 카카오는 전날 거래보다 0.85% 하락한 11만6500원에, 네이버는 2.17% 떨어진 38만4000원에 거래 중이며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전날 2%대 떨어져 마감한데 이어 계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우외환 - 네이버 주가 하락에 영향

 정부의 ‘빅테크 때리기’에 흔들리던 네이버 주가는 미국발 국채금이 상승에 새로운 악재를 맞았는데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IT 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반면 올 해 10월 시작되는 국정감사도 네이버 주가에 추가로 부담이 될 전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증인명단에 채택되었는데 근래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 구조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여러 관련된 질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이버 주가 이미지

규제 공포는 주가에도 반영됐다.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올 9월초를 시작으로 급락하기 시작했다. 최근 다시 상승을 시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낙폭 규모를 단시간 내에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전망이다. 

네이버는 늘리고, 카카오는 줄이고

 플랫폼 기업 규제 리스크가 시작된 이후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급락세를 타고 있는데 올 9월 들어 외국인은 카카오를 4366억원, 1조30억원 어치 팔았고, 주가는 22.9% 하락했다. 반면에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각 기관들과 외국인이 3442억원, 1727억원 씩 매도하면서 주가가 7.6% 하락했다.

 실제로 국내 운용펀드들이 대부분 담고 있는 카카오, 네이버의 비중 추이를 조사해 본 결과, 카카오를 담고 있는 인덱스펀드 5곳은 카카오 비중을 평균 7.61%p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성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의 경우에는 카카오 종목 비중을 6월 30.01%에서 9월 24일 현재 16.99%로 13.02%p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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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TIGER KRX인터넷K-뉴딜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과 미래에셋TIGER200 커뮤니케이션서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에서는 각각 6.86%p, 6.91%p씩 감소하고, KBSTAR200 커뮤니케이션서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과 NH-AMUNDI HANAROe커머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은 6.81%p, 4.43%p씩 비중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네이버를 담고 있는 펀드들은 종목 비중을 줄이지 않고 대체로 유지하는 편으로 가닥을 잡았다. 삼성KODEX MSCI퀄리티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과 미래에셋 TIGER200커뮤니케이션서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은 1.5%p, 0.1%p씩 비중을 줄이기는 했지만 비중이 확대된 펀드도 있었는데 미래에셋 TIGER소프트웨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의 네이버 비중은 9월 24일 기준 29.50%로 6월(25.78%) 대비 3.7%p 더욱 늘렸으며, 미래에셋 TIGERKRX인터넷K-뉴딜증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와 NH-아문디 HANAROe커머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은 네이버의 비중을 1.3%p, 1.6%p씩 더 확대했다.

카카오는 타격이 크지만 네이버는 비교적 자유로워

 카카오와 네이버가 각 기관들이 다르게 접근하는 배경에 대해 플랫폼 중심의 사업 확장성을 기업의 가치로 내세워온 카카오는 브랜드에 미치는 타격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플랫폼 기업이 지금 문어발식으로 무차별 확장하는 상황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꼼꼼히 들여보겠다는 의지"라며 "현재 무한 확장을 하고 있는 신흥 재벌 카카오의 경우 규제가 들어오는 이상 이제는 마음대로 몸집을 불릴 수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고 전했다.

네이버 주가 이미지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는 "현재 저희는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에 대해 포지션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 뒤 "지금 기관에서 나오는 매물은 대부분 액티브 펀드에서 청산하는 것으로 읽히는데 지수 추종과 무관하게 카카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투자해왔던 기관들을 중심으로 포지션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서비스는 중단하게 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카카오의 이익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점 역시 투자자들의 비중 축소를 유도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가 금소법 위반으로 중단된 상태다. 향후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구축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하며 "플랫폼 비즈니스가 장기 성장 비즈니스라는 것은 맞지만 규제가 실질 이익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대응방향과 얼마나 이익이 감소할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주가 이미지


반면에 네이버 주가는 카카오에 비해 핀테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쪽에 비중이 실린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융 규제로 인한 핀테크 매출 타격은 5% 미만으로 그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고 추가 규제 우려로 언급되는 골목상권 이슈의 경우에도 동사 사업구조와의 관련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한 카카오의 잇따른 자회사들의 상장도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문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소라고 말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올해 카카오뱅크 상장에 이어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더 많은 회사들을 상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 주가 이미지


 또 다른 자산운용사 대표는 "카카오는 사업회사를 상장을 시켜서 홀딩컴퍼니(지주회사)화 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반면 네이버는 자회사를 분리해 상장시키는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네이버는 돈을 벌면 회사에 돈이 남게 되는 구조이고 카카오와는 달리 아직까지 (자회사 상장이라는) 카드가 남아있다"고 강조하는데, 강대권 대표는 "(이번 플랫폼 규제는) 고평가 플랫폼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자체에 대한 변곡점"이라며 "현재 규제 때문에 주가가 빠지고 있긴 하지만 과연 규제 리스크만이 문제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평가 했다.

네이버 주가 상승 요인 - 네이버의 끊임없는 투자

네이버 주가 상승요인 1 - 일본 데마에칸 투자

또 다른 네이버 주가의 상승으로 꼽는 요인으로는 네이버는 현재 일본의 배달의 민족이라 불리는 데마에칸 투자가 멈추지 않고 있고, 지난 9월 15일 데마에칸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를 살펴보면 데마에칸은 네이버와 네이버-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를 대상으로 하여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데마에칸의 이번 유상증자는 총 800억엔가량의 규모로 네이버는 180억엔을 투자하였고, Z홀딩스는 317억엔을 투자한다고 하는데,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하여 데마에칸 지분 8.3%를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네이버 주가 상승 요인 2 – 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9월 16일 자사가 공공, 금융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각종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늘리고 싶다고 했는데, 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전체 매출액의 80%정도를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매출이 2,737억 원을 기록였는데, 올해에도 46% 상승한 4,000억 원대 매출 예측하고 있다. 매출 규모를 봤을 때 네이버클라우드의 투자금은 매년 3,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의 고객사는 이미 5만 곳을 넘어섰고, 국내 100대 기업 중 55%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현재 악재가 겹치고 있어 주가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빅테크 기업을 대표하는 곳으로서 신사업과 호재로 다시 한번 네이버 주가가 상승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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